안전 과민증과 범불안장애

이전 포스팅에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요하는 내용을 기재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그 반대를 뜻하는 안전 과민증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안전불감증만큼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만 안전 과민증 또한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살아가는데 걸림돌이 충분히 될 수 있는 요건이기에 한 번 다뤄볼까 합니다. 

 

안전 과민증

 

안전 과민증은 사전적 의미로 해석하면 '안전에 대한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한 증세'를 뜻합니다. 안전불감증에 가려져 안전 과민증을 앉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신경을 크게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안전불감증과 안전 과민증은 상극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안전불감증이 극도로 강한 사람이 안전 과민증인 사람과 함께 있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안전 과민증은 왜 생길까요. 안전 과민증은 불안장애의 일부입니다. 불안한 생각이나 기억, 또는 기타 이유 때문에 안전에 대해 과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이러한 안전 과민증이 생겨나는 몇 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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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안전에 유의하지 못해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사고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 또는 화재 사건의 피해자였거나 측근에서 목격한 경우. 직접적인 피해자라면 말할 것도 없고 근처에서 지켜봤다고 하더라도 그 정신적인 충격은 얼마나 클까요.

 

예를 들어 과거에 누군가 흡연 시에 주의하지 못해 큰 화재가 발생했고 본인이 그 피해를 입었거나 그러한 장면을 눈 앞에서 보았다면 그 사람은 그 후에 담뱃불을 붙이는 사람만 봐도 불안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각하는 짐승들은 전부 과거 기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개도 아주 오래전 주인에게 학대당한 기억이 있다면 근처에 사람이 오기만 해도 두려워서 어쩔 줄 모르죠. 사람도 다를 것 없습니다. 어른에게 학대를 당한 어린아이들은 어른을 모두 두려워합니다. 사람을 상대로만 일어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화재가 동물을 두렵게 만들었다면 동물은 불을 봤을 때 불안 증세를 느끼고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정말 똑똑한 짐승이죠.

 

살아가고 배워가면서 화재는 어떻게 하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화재를 예방하는지를 배우며 진압과정 또한 배우기 마련입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연관 지어서 인간은 포괄적으로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소화기가 있습니다.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그 장소에 소화기가 확인되지 않으면 두려워합니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곳은 가지 못 한다던가. 여러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선천적 요인 -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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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안전 과민증은 불안장애의 일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학계에서는 범불안장애는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살아가는데 지장을 충분히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요인은 태어나서부터 가지게 되는 것으로 차후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심하게 저하시킨다면 심리적인 정신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유전적으로 범불안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 언제든 문제가 생길 정도로 크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가 힘듭니다.

 

 

 

3. 후천적 요인 -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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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정말 무서운 것은 몸과 뇌가 따로 놀 수 있다는 겁니다. 신체적인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모두 포함입니다. 신체적인 스트레스의 경우 몸은 평소 이상의 체력소모를 강하게 했는데 괜찮다고만 생각합니다. 이 경우 생각은 괜찮을지언정 몸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의 경우를 살펴보면 이 경우가 더 심각합니다. 대화나 생각을 포함한 비 신체적 활동. 즉 정신적인 활동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슬플 땐 스스로 슬픈 감정이라는 인지를 하고 화가 나면 화가 나는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해소를 해야만 합니다. 사람은 무엇 보다도 감정 해소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 정신적 스트레스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인지하고 그 상황을 해소하고 해결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된 우리 뇌는 결과적으로 신체 전체적으로 문제를 야기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울렁증이 생길 수도 있고. 장기의 이상 신호로 구토, 설사 또한 동반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트레스성 질환들. 말 그대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는 불안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안 증세가 위에서 얘기하고 있는 범불안장애이며 후천성 불안장애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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