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진 머니게임에 대한 견해

현시대 최고의 인기 플랫폼 유튜브에서 진행 중인 웹 예능. 진용진 머니게임. 현재 기준 에피소드가 6화까지 진행되었고 이 머니게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회차가 업로드될 때마다 논란 또한 상당한데요. 그 수위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용진이 진행하는 이 머니게임을 보고 나서 어떤 느낌인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제 견해를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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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머니게임에 대한 견해

머니게임

 

1. 진용진 머니게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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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이란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며, 이는 진용진이 원작가와 네이버 웹툰 측과 합의 하에 제작한 웹 예능입니다. 이 콘텐츠의 목적과 취지는 여러 사람들을 상당한 가치의 상금을 걸은 채 밀폐된 공간 안에 두었을 때, 그 안에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본모습과 감춰져 있던 모습을 끌어내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에서 언급한 상금은 481,040,000원입니다.

 

작년 말 콘텐츠 기획의 전체적인 승인을 얻어내고 참가자를 바로 모집하기 시작하였으며 상당한 면접을 통해 참가자들을 차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머니게임은 지난 2021년 3월 23일 진용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머니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짧은 쿠키 영상을 업로드했고 그 동영상의 내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청난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후 4월 22일 또 다른 영상에서는 진용진이 직접 게임의 규칙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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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지급, 게임 규칙을 적은 룰북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 방의 인터폰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할 수 있고 물가의 100배가 적용된다.

 

▶사용 금액은 총상금에서 차감되고 잔액은 표시된다. 단, 누가 무엇을 구매하였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게임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잔여 상금을 분할한다.

 

▶22시부터 08시까지는 개인의 방을 빠져나갈 수 없다. 규칙 위반 시 잔여 상금에서 10%가 차감된다.

 

▶개인 물품은 전부 반납하며 건물 내부에는 시계 또한 없다. 다만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는 신호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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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용진 머니게임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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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머니게임은 쿠키 영상은 물론 정규 회차의 평균 조회수는 400만을 넘나드는 상당한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 머니게임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실제로 4억이 넘어가는 상금. 그리고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 및 구독자 수를 꽤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나옵니다.

 

또한 콘텐츠의 주최자인 유튜버 진용진 조차도 200만 명을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기에 시작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머니게임을 원작 웹툰으로 접했던 사람들은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며, 이 머니게임은 여기서만 다룬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콘텐츠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쿠키 영상에서부터도 아주 수위가 높아 보이는 장면들을 편집하여 업로드 함으로써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누군가가 나와서 돈을 걸고 싸운다는 주제는 인간에게 흥미롭지 않은 주제일 수가 없죠. 인간이기에 즐거워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간이란 생각하는 짐승이고 교활하며 악랄한 존재입니다. 어떤 짐승도 이렇게까지 어떠한 존재가 괴로워하는 부분에 즐기고 열광하지는 않습니다. '강 건너 불구경, 싸움구경이 가장 재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간은 사악하고 권위적인 존재죠. 지구 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머니게임의 시청자 반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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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머니게임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영상입니다. 유튜브는 사실 댓글이 영상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들 아마 공감하실 텐데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댓글을 같이 읽으며 영상을 감상하는 분들이 꽤나 있을 겁니다.

 

댓글이라는 것은 공감대를 형성시키기에 아주 충분하며 또한 군중심리를 동반하기에 충분합니다. 어느 댓글에 좋아요가 천 단위만 단위로 있다면 당연히 그 댓글에 눈이 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그 댓글에 공감하는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유튜브는 이러한 댓글 시스템 덕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머니게임에 대해 시청자들은 상당히 불만을 많이 품고 있고, 참가자들에게 막대한 비난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비치는 참가자들의 불편한 언행 그리고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듯한 영상 편집이 그 이유인데요. 사실 엄밀히 따지면 편집은 어떻게 하든 제작자의 마음입니다. 방송 심의 법규 상 지킬 것만 지키면 규정 상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갖고 노는 듯한 편집을 하여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불편한 심정을 심어주었다한들 그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오히려 진용진이 똑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은 항상 자신들이 갑이라는 생각을 하며 영상을 대합니다. 자신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길 원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이 나오길 바랍니다. 이러한 희망사항이 물타기로 강요의 수준이 되죠.

 

댓글들의 반응은 위에서부터 조금만 내려봐도 대충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영상을 통해 흐름을 보니 어느 특정 참가자에 대해서는 무한한 신뢰를 내비치고 있는 반면 어느 참가자에게는 입에 담기도 힘든 비난과 욕설로 여러 사람들이 합심하여 공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터넷상으로도 화를 참지 못하거나 분함에 이기지 못하는 느낌까지 보이는 시청자들도 있습니다.

 

차분하게 생각을 한 번 해보도록 하죠. 우리가 불편해하는 상황, 욕이 난무하는 상황, 논란이 되는 상황 등 이 모든 사항들이 과연 제작 시에 감안하지 않은 부분일까요? 이 머니게임은 편집된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이 아닙니다. 영상을 보아하니 불편할 수 있는 부분들이 다수 존재하기는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지금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고 욕설이나 비난을 받게 하는 원흉이 되고 있죠.

 

참가자들과 제작자인 진용진 모두 생각이란 게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과연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일까요? 이 사람들은 작게는 수십만 많게는 수백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머리가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거나 그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들이죠.

 

콘텐츠를 제작하는 면에서 미흡하다거나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아마 의미 없는 걱정일 것 같습니다. 열등감과 질투일 뿐이고 그냥 여러분이 진용진의 뜻대로 손바닥안에서 놀아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욕하는 영상들은 지금도 차후에도 엄청난 수익을 채널에 안겨 줄 것입니다.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죠. 유튜버나 BJ도 이젠 거의 연예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제는 TV보다는 휴대폰 즉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이고 사람들은 그 모바일 상에서 유튜브를 TV보다 더 많이 보죠.

 

흘러가는 각본이 어느 정도는 있고 시작점부터 잡아 놓은 콘셉트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문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으면 애초에 영상을 업로드할 때 조정을 했거나 추가적인 편집을 했을 것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이슈를 만드는 방법인 노이즈 마케팅의 대표적이 성공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봐도 될만한 정도라는 생각을 했으니 모두의 동의 하에 영상이 업로드된 것이겠죠.

 

다만 모든 사항을 예견했다 하더라도 일부 시청자들의 도 넘은 공격적인 반응은 분명히 문제입니다. 머니게임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이 부분은 반드시 지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사태가 심각해진다면 머니게임과 비슷한 맥락인 피지컬 갤러리의 '가짜 사나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예 콘텐츠 자체를 막아버리는 사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죠. 

 

애초에 머니게임의 룰이나 분위기를 보시면 화기애애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은 없겠죠. 불편함을 이끌어내는 것이 애초에 이 머니게임의 목적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했지만 반응이 점점 도가 지나치고 있죠. 속으로 욕을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글로써 그 불만을 욕설과 인신공격 등으로 나타냈을 시에는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도넘은 비방에 대한 부분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시청자들은 이 부분은 반드시 이러한 인권문제에 대해 지켜야 하며 결국에는 자신을 거울로써 나타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