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치즈NO5 가격 후기

롯데리아 치즈 NO5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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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간략히 원하시는 분들은 스크롤바를 맨 아래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서 롯데리아는 이용 횟수가 낮은 편에 속하는데요. 아무래도 가성비나 맛이나 롯데리아보다는 맥도날드나 버거킹을 선호하게 됩니다.

 

햄버거를 착하게 만드는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롯데리아에 높은 순위를 줄 수 도 있겠지만 요즘 세상은 효율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좋죠. 이러한 전체적인 기준을 봤을 때 롯데리아의 마케팅 능력은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메뉴 개발적인 부분을 봐도 상당히 롯데리아는 뒤쳐지는 느낌이 다들 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롯데리아가 이번에 야심 차게 새로운 메뉴를 가지고 와서 먹어봤습니다. 배달로 시킨 거라 배달이 기준으로 됨을 참고해주시고 포스팅을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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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빅불 세트 - 8,800원◀

 

주문 시 원조 빅불 세트와 치즈 NO5 세트를 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먹으려고 시켰지만 그래도 치즈 NO5의 실패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메뉴는 정말 딱 맛만 보기 위해 시킨 거죠.

 

먼저 롯데리아의 메인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는 원조 빅불 버거입니다. 기존의 불고기버거를 살리면서 패티와 치즈가 추가된 메뉴이죠. 롯데리아에서 핫크리스피 버거와 더불어 가장 애용하는 메뉴입니다. 간만에 먹어도 여전히 원조 빅불은 맛있네요. 다만 가격이 조금 쎈 편이라고 봅니다.

 

롯데리아는 양상추가 정말 신선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째로 들어간 느낌이 강하죠. 중에서도 두꺼운 부위가 많아 씹는 느낌이나 양상추의 시원한 맛과 느낌이 살아있어서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햄버거 특유의 뻑뻑한 식감도 완화시켜주는 느낌이구요. 치즈가 두 장이면 느끼할 것 같은데 한 장만 고기 사이에 넣음으로써 느끼함이 과하지 않으며 고소하게 짠맛을 더해줍니다.

 

▶치즈 NO5 세트 - 7,300원◀

 

이 메뉴가 신메뉴 치즈 NO5입니다. 제가 먹고 나서 아차 싶었는데 타 플랫폼을 통해서 버거를 볼 때는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서 패티 위에 올린 비주얼 같아서 모짜렐라 치즈인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 종류를 대부분 싫어하는 편이지만 모짜렐라는 어느 정도 먹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햄버거를 컷팅했을 때 그 두꺼운 층의 모짜렐라 치즈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크림소스 같은 느낌의 소스 느낌이고 체다치즈 외 모짜렐라 같은 느낌의 치즈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입 먹어보니 역시나 모짜렐라는 아니었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상당히 느끼했어요. 그러다 궁금해서 이게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알아봤습니다.

 

롯데리아 신메뉴 치즈 NO5는 모짜렐라치즈가 패티에 박혀있다는군요. 그 외에 상세한 구성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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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아래 체다치즈가 보입니다.

 

그리고 패티에 체다치즈, 고다치즈, 모짜렐라치즈를 넣었다고 합니다. 아마 패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치즈를 배합하여 제조한 뒤 패티를 굽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패티 위에 에멘탈 치즈와 크림치즈로 소스를 만들어서 올린다고 합니다. 그 위에는 양상추를 잔뜩 얹고 위 쪽 번에 마요네즈를 바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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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각한 거지만 먹고 나서 속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저런 치즈 구성이었으면 먹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시켰으니 상세하게 맛을 느끼면서 먹어보았습니다.

 

첫 입. 딱 첫 입은 나름 풍부한 풍미가 느껴져 아주 잠깐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런 생각도 잠시 두 입째부터 느끼함이 정말 강하게 찾아왔습니다.

 

 

각 버거를 반씩 잘라먹은 거라 반개만 먹었습니다. 반개만 먹었는데도 정말 느끼함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치즈매니아를 위해 개발했다는 게 이번 신메뉴의 슬로건이기는 합니다. 제가 잘못 투입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치즈를 아주 좋아하시고 치즈의 느끼함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치즈를 즐기지 않는 성향인 제 기준에는 정말 느끼함이 먹고 나서 콜라를 원샷했는데도 2~3시간은 계속 느글거리는 느낌이 사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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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느끼하다

▩롯데리아 메뉴 치고 가격은 착한 편이다

▩치즈나 느끼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 보시길 추천한다

▩모짜렐라치즈는 패티에 아주 극히 조금 들어가 있다

▩롯데리아의 신메뉴 개발에 적극 투자가 필요함을 강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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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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